Korean - Australian English 문화사전

토종 한국인이 호주 가서 살 때 알아두면 좋은 어휘/표현과 문화 상식들

한국인들 영어로 한문장도 소통 못하면서 영어단어는 존나게 만들어 쓰신다. 뭐하는 문화인지는 모르겠으나, 토종 한국인이 공부 존나 열심히 해서 나갔을 때 이 문화가 상당한 제약 사항으로 작용함. 그 종특다른 문화권 언어에서도 외래어가 변형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한국처럼 유식한척 하려고 굳이 멀쩡한 한국어 표현 놔두고 영어 표현 쓰진 않음. 의도의 차이이다

단점을 좀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글이다. 이 글은 living document 형태로 계속 패치해 나간다.

글쓴이는 아직 북미권에서는 살아보지 않았다. 호주는 대체적으로 북미의 연방 문화와 유럽/영국 쪽 문화의 영향을 동시에 받은 나라이기 때문에, 사회 시스템이나 어휘 방면으로 결합된 부분이 상당히 많다. 그래서 영국/북미 문화만 정리한 글로는 완전한 설명이 불가하고, 호주 문화만의 특성을 정리한 문서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어 정리를 시작하였음.

그렇기에, 북미나 유럽 쪽 문화에도 그대로 적용 가능한 중복된 부분이 있으면 이해 부탁바람.

참고로 호주 = Australia(오스트레일리아) 이다. 정식 명칭은 7자나 되는 로마자 표기가 맞지만, 한국어로 읽고 쓰기 상당히 버거운 단어이므로 개인적으로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다. 7자 로마자 표기 정식 명칭은 가끔 영사관/대사관에서나 찾아볼 수 있음. 솔직히 그렇게 pedantic하게 따지고 싶음 미국도 미국으로 쓰지 말아야 함. 비 Indo-European 언어/고립어인 한국어 사용에 필요한 compromise일 뿐임.

TODO: insert ToC here

Motorist 관련

레커(wrecker): 폐차장

한국에서 “wrecker”를 “tow truck”이라는 단어를 표현할 때 사용하는 것 같다. 하지만, 호주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견인차는 100% tow truck이라 하지, wrecker라 하면 이해하기 어려워 함.

생각해보면, 완전히 아작난(“totalled”. 순화된 표현은 “written off” 혹은 “(statutory/repairable) write off”) 차량을 tow truck이 끌고가는 곳이 폐차장이고, 폐차장을 호주 영어로 wreckers라 하는 이해하면 콩글리시가 그리 틀린 말은 아님.

Write-off

따로 널리 쓰이는 한국어 표현이 없는 단어이다. 사전에서

(사고에서 파손이 많이 되어) 폐차 하는 것이 나은 자동차

라 적힐 정도로 심각한 케이스임.

// 구글 번역은 가장 비슷한 회계 어휘로 “상각”, “대손”을 제시하는데, 한국에서 일상적으로 그런 단어를 이 뜻으로 쓰지 않음

인터넷 찾아보면 이걸 보험사가 처리하는 정보라고 나오는데, 굳이 보험사만 신경쓰는 정보는 아님. 호주에는 write off를 statutory와 repairable로 구분함. Repairable은 단어 뜻 그대로 수리 받아서 다시 roadworthiness를 받을 수 있는 write-off이고, 전자는 정말 차량이 완전히 박살났을 때 부여됨보험사는 순화된 표현으로 “차량 가격보다 수리비가 더 들어가서 수리하는 것이 더이상 의미가 없다”는 것으로 정의함

.

호주에선 한국과 다르게, 각 주에서 차량 등록세에 대인 보험이 묶여 있는 대부분임(대부분 나라 시스템에 비해 상당히 괜찮은 제도임). 그래서 statutory write-off된 차량은 대인 보험이 무효화되기 때문에 차량 등록이 말소되고 다시 등록할 수 없게 됨.

VIN: 차량 고유번호

TODO

Roadworthiness (rwc)

그냥 형용사인 “roadworthy”의 명사 파생형임. 단순하게 rwc라고도 표현함.

도로(정확히는 public road)에서 다니기 적합한지의 여부를 뜻하는 단어이다. 한국에선 차량 정기검사로 알려져 있음. 그 정기검사를 받으면 차량에 찍히는 일종의 검사표라 이해하면 됨.

호주는 연방국가이고, 각 주마다 차량 정기검사 체계가 지역 특성에 맞게 다 가지각섹이니 주의해야 한다. 이 부분은 외국인 뿐만 아니라, 호주 사람들 마저도 꽤 복잡해 하는 부분임.

// 이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책을 쓰고 있으니, 완성되면 여기에 참조 닮

한국은 땅이 작기 때문에 굳이 차량 등록과 roadworthiness를 구분하지 않지만, 호주는 지역적/문화적 특성상 이 두개를 행정적으로 구분해야 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보임.

참고로, 이 단어는 굳이 앞 road 단어 말고도, “seaworthy”(선박), “spaceworthy”(우주선) 등등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단어임.

public road

폐차장: wreckers

서구권은 차량을 DIY로 유지관리하고 튜닝하는 문화가 널리 퍼저있음. 한국에선 사실상 정비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 아니면 부품/용품을 구하기 어렵지만, 서구권은 차량 용품과 부품을 파는 마트형 체인이 많음: Supercheap, Autobarn …

// 어차피 차량 정비를 맞기고 싶어도, 빨리 못하는게 현실임. 호주는 motorisation(차량 보급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임. 그만큼 경정비 수요가 하늘을 찌르는데 비해, 공급이 잘 없는 것이 현실임. 경/중정비는 비자 받기도 꽤 편한 직종 중 하나임. 이렇게 DIY 문화가 발달하는게 이상하지 않음

한국인이 문화 충격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데, 한국인 기준에선 완전히 나 낡아 떨어져가는 구식 모델을 계속 고쳐가며 타기도 하고, 비가 잘 안오는 지역에서는 방수 잘 안되어 있어도 그리 게의치 않고 운행하는 경우가 많음.

그렇게 오래되거나, 정품 부품으로 수리하기에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경우가 허다함. 그래서 호주의 폐차장은 사실상 폐차도 하지만, 폐차를 계속 야적장에 쌓아 두면서 부품을 때어 파는 산업도 꽤 무시할 수 없이 크다“respectable”

. 근데, 산업 성격이 그렇다 보니 기대는 크게 하지 말기를. 이 역시 보통 차량 정비 종사자처럼, 좋은 사람 만나면 다행이고, 대부분은 그리 좋은 경험 하기 어려울 수 있음.

Crash repairs

한국 부머분들이 갓길에서 “차펴요”라 하는 것을 점잖은 정비 산업의 일부로 자리잡았다 보면 된다. 자체 수리는 일반정비와는 다르게 특수한 스킬이 요구되는 것으로 보인다. 접촉사고나, 큰 파손으로 write off 된 차량을 수리할 수 있는 정비소의 한 종류임.

물론, 뿐만 아니라 한국처럼 “타이어 집”(그냥 가계 이름에 ~ tyres로 끝나면 타이어 집임)이나, 변속기를 전문으로 취급, 정밀 wheel alignment 등의 niche 정비소도들 있음.

내가 이 항목을 따로 추가한 이유는, 차량이 고장났을 때 어디로 가야하는지 상식으로 알아두라는 취지이다.

Dealership

한국과 마찬가지로, 깡폐분들이 운영하는 중고차 딜러 업체들도 있고, 제조사 이름판 달고 영업하는 dealership도 있음. 이 단어는 고유 한국어로 없어서 굳이 번역 안한다.

Dealership이라고 해서 고품격 서비스 품질을 기대하기는 어려움. 새차를 사거나, 새차와 같이 나오는 워렌티 정비를 받는 것이 아닌 이상. 호주는 dealership에서 중고 차량 거래도 하는 것이 일반적임.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dealership 갈 일이 없을 것이다. 사회 초년생 외부인 입장에서 dealership에서 새차를 finance(“리스” 혹은 장기렌트) 해서 끌고 다닐 일은 없을 것이고, 사서 타고 다닐 중고차는 dealership에서 받지도 않을 것임. 그래서 적은 항목이다. Dealership의 차이는 알고 있어야 하니까.

금수저 분들이 세심하게 이런 글을 찾아 읽고 있지 않겠지.

Finance vs lease

내 경험상으로는 호주에서 lease라는 단어는 잘 등장하지 않는다.

북미에서 차량과 같은 property(자산이나 부동산을)를 “finance 한다”라는 동사 표현을 쓰고, 그런 것을 “finance option”이라 함. 정확한 예제 표현은 각자 알아서 사전 찾아보시길. 그건 사전의 scope가 아님.

확실한 것은, 이건 어휘 colocation 문제에 가깝고, 중요하게 숙지해야 할 사항은: 뭘 빌리냐(부동산? 차?)에 따라 사용된 어휘와 표현들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차를 lease 한다는 표현은 (적어도 호주에서는) 너무 법적인 용어라 잘 못알아 듣고, 평상시에는 lease라는 단어를 잘 쓰지도 않으니 주의하시길.

가장 가까운 단어를 굳이 찾으라면 rent/rental이 있음.

관련: #rental

Learners Licence (“L plate”, “P plate”)

TODO

Vehicle registration

TODO

차량보험: comprehensive, third party property, theft, fire …

TODO

Excess: 면책부담금

TODO

돈/일 관련

Docket(receipt)

Timesheet

Tax Return

Rental, rooming (월세/전세: 그런거 없다)

전세라는 것은 전세계에서 극소수 문화권에만 찾아볼 수 있는 특이한 제도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다른 사이트의 관련 글들 참조.

TODO